[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4] 함덕농협 ‘양자구도' 각축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1.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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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네 번째, 오늘은 함덕농협입니다.

함덕농협은 현승종 현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문길용 전 상무가 첫 출마를 선언하면서 양자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동부지역에 위치해 농산물 품종 다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함덕농협.

조합원 2천 588명에 총자산은 2천 405억원 규모입니다.

소득원은 감귤을 비롯해 마늘과 양파, 무, 보리, 기장 등 다양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함덕농협은 현승종 현 조합장과 문길용 전 상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현승종 조합장은 지난 4년간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합니다.

현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안정을 최우선 기조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원 복지 사업 확대 실시와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정예소득작목단지사업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현승종 / 함덕농협 조합장>
"외형적인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안정을 위주로 해서 사업을 추진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려고 각오를 다지고 다시 출마하게 됐습니다."

문길용 전 상무는 발로 뛰는 실천하는 일꾼을 자처하며 첫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문 전 상무는 조합원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과 영농 재배기술과 농약방제 전문 상담사 운영을 공약했습니다.

<문길용 / 전 함덕농협 상무>
"함덕농협의 진정한 주인이 조합원이라는 걸 인식시키고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만드는데 한번 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양자대결 구도를 보이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함덕농협.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할지 아니면 새로운 수장이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디자인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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