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산불위험등급)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3.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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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도 경계 단계를 유지하면서 안전안내문자도 매일 받고 있고, 지난주에는 이 영향으로 제주들불축제 불놓기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죠.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제주지역 산불위험은 어느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제주지역은 오늘 비가 내려서 위험등급이 낮아졌는데 어제까지만해도 다소높음 단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대기가 가장 건조해지는 이맘때가 대형산불이 가장 잘 발생하는 시기인데, 통계적으로 3-4월에 전체의 48%에 이르고 있습니다.

요즘 강원도와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의 습도는 30%로 굉장히 낮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지역의 습도는 50%로 다른 지역보다는 높은 편이긴 하지만 월별로 봤을 때 1년 중 지금의 습도가 가장 낮습니다.

무엇보다 제주지역은 다른지역보다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대형산불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산이 그야말로 마른 장작과 상태가 비슷해진다고 합니다.

산불 원인의 62%가 입산자 실화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같은 시기 작은 불씨도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주말날씨 보겠습니다.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부터는 차차 맑아져서 주말사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기온은 12에서 16도 내외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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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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