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벚꽃 만개+제주 봄꽃 명소)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3.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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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포근한 봄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벚꽃이 만개하면서 도내 곳곳에 핑크빛 화사함을 더하고 있죠.

제주에서 지난 22일 벚꽃이 개화해서 5일만인 27일에 만발했다는 기상청의 발표가 있었는데 지난해보다 2일이나 빨랐습니다.

전농로와 장전리 벚꽃축제는 지난주 마무리됐지만 아직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우선 서귀포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벚꽃과 유채꽃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녹산로는 지금 노랑과 연분홍 물결이 장관입니다.

이미 지난주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어서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하니까요.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래생태공원 역시 벚꽃과 유채꽃을 함께 볼 수 있는 사진명소로 요즘 유명하죠.

어제 촬영한 예래생태공원의 모습인데요.

연분홍 꽃비가 내리면서 벚꽃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중문 엉덩물 계곡과 함덕 서우봉, 하도리 별방진에도 유채꽃밭이 조성돼 있어서 봄 정취를 즐기는 나들이객들이 많습니다.

제주시내 신산공원에도 이렇게 꽃밭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데요.

오늘 촬영한 사진인데요.

올해는 유채꽃 대신 튤립을 심었네요.

알록달록 튤립과 이제 막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져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도심 속에서도 봄꽃나들이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이제 다음주쯤이면 벚꽃이 금방 지겠지만, 아쉬워하긴 이릅니다.

4월은 싱그러운 청보리가 자라나는 계절인데요.

다음달 8일부터16일까지 제12회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립니다.

원래 4월 한달간 열릴 예정이었는데 안전 관리 문제로 9일간으로 줄여서 진행하게 됐다고 합니다.

청보리받 걷기 체험에서부터 가파도 자연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4-5월에도 제주에 많은 축제들이 있으니까요.

여유롭게 제주의 봄을 만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모처럼 미세먼지 없이 날씨가 맑았는데요.

주말에도 대체로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에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1에서 13도, 낮기온은 20도로 평년기온을 4도 정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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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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