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생산성 높은 신품종 마늘 '대사니' 육성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4.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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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이 신품종 마늘 대사니를 이르면 올해 가을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증식으로 생산성이 많이 떨어진 기존 마늘 종자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전해드립니다.

농산물 우량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시험포입니다.

수확을 한달정도 앞둔 마늘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신품종 마늘 '대사니'로 기존에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인 남도 마늘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험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재배년수가 경과해도 잘 자라는지 확인하기 위해 1세대부터 5세대까지 비교분석해봤는데, 세대별 수량이나 품질이 큰 차이없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속적인 종자 사용으로 생산력이 많이 떨어지는 기존의 남도 마늘 종자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양성년 /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농업연구사>
"아직까지는 안정적으로 수량이나 병해충 발생에 있어서 아주 잘 재배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5세대 종자를 농가에 보급하면 현재 남도 마늘 대비해서 수량이나 병해충 발생에 있어서도 (우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5년여간의 생산력 검정시험이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 가을부터 농가에 대사니 마늘을 보급할 예정입니다.

남도마늘보다 크기가 크고 수량도 많은데다 곰팡이병이나 바이러스 등에도 강해 안정적인 우량 종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업기술원은 지속적인 시험을 통해 종자 사용이 가능한 횟수를 연구하고 5년 내외의 주기로 대사니 마늘 종자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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