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봄 오이 수확…좋은 가격대로 출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5.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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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 오이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 초 냉해 피해와 바이러스 피해로 생육이 더딘 편이었는데 따뜻한 봄 날씨를 맞아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올해 가격도 비교적 좋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전해드립니다.

지난 1월에 심은 시설오이입니다.

봄 햇살을 맞아 훌쩍 자란 오이를 하나씩 수확합니다.

올해는 묘종 상태가 좋지 않고 겨울 냉해피해까지 입으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 상태를 많이 회복했습니다.

<송승학 / 오이 농가>
"빽빽이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노는 줄들이 많잖아요. 여기가 오이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없다는 거죠. 이게 병 걸리고 냉해 피해를 봐서 많이 없고 지금은 괜찮아요 모든 게."

최근 봄 오이 출하 가격은 10kg에 2만 5천원.

지난해 이맘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좋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인 5월 봄소풍과 수학여행 시즌 이후가 관건입니다.

농가에서는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30% 가까이 줄어서 어느정도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각종 바이러스와 병해충 피해 시기가 왔다며 꼼꼼한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김용찬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요즘 시기에는 습한 날씨 바로 직전 따뜻한 날에 병해충 방제를 해주고, 지금 꽃이 피는 시기인데 계속 총채벌레나 진딧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해충 방제도 지금 시기에 해주시면…."

6월 말까지 올해 상반기 오이 수확이 이뤄지는 가운데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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