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일손 부족한 농촌…"농기계 빌려가세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5.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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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인력난에 인건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농기계를 직접 빌려 작업을 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데요.

농업기술원에서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안전교육을 거친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빌려주고 있는데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교육 현장을 소개해드립니다.

키위와 감귤, 밭작물까지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는 현철휴씨.

농사에 필요한 파쇄기를 트럭에 안전하게 싣는 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에서 농기계를 빌려가기 위해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겁니다.

수백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농기계를 살 수도 없고 매번 인부를 부르기도 부담이기 때문에 직접 기계를 임대해 작업할 예정입니다.

<현철휴 / 농기계 임대 농가>
"일반 포클레인 빌려서 하니까 일당이나 이런 것들이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빌려서 써보려고 교육을 받게 됐습니다."

기계를 임대해가려면 안전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합니다.

이틀간의 안전교육 이후 파쇄기나 트랙터, 굴삭기 등을 빌려가는데 매번 꼭두새벽부터 줄을 서고 교육을 신청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진동협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농기계 사고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한 인적 사고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 방법에 대한 전달과 안전 수칙을 전파하기 위해서 농기계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매년 4개 센터에서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작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5월 상반기 교육과 가을철 하반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농촌 인력부족 문제와 농가의 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한 농기계 임대 사업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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