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도내 수출액 감소폭이 반도체와 농수산가공품 등의 선전에 힘입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은 1천 304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줄어든 액수지만 감소폭이 전월에 비해 11.1%포인트 축소되면서 하반기 회복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10%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고 부가가치가 큰 농수산가공품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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