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시작…설렘 가득 귀성·관광 행렬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9.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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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28만명이 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출입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모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 얼굴에는 설렘이 카트에는 선물 꾸러미가 가득합니다.

대합실에서 가족들을 손꼽아 기다리던 할머니는 오랜만에 만난 손녀를 꼭 안아보고

할아버지는 못 본 사이 훌쩍 큰 손자를 힘껏 들어봅니다.

<고승재, 고창훈 / 귀성객>
"모처럼 가족들 다 모였으니깐 애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많이 만들어서 같이들 잘 어울려서 한가위 추석을 지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3년이 넘는 긴 시간에 가족들을 떨어지게 했던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처음 맞는 명절.

귀성객들의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 가볍습니다.

<오수희, 강원옥 / 귀성객>
"오랜만에 제주도에 명절 보내려고 내려왔는데요. 사람도 많고 날씨도 좋고 좋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고향 왔는데 들떠서 와서 지금 너무 행복해요."

<김지우 기자>
"추석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항은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전날부터 개천절인 다음 달 3일까지 일주일간 귀성객을 포함한 관광객 28만 5천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줄었는데 국내선 항공편 감소와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하루 평균 4만명 이상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도내 주요 관광지와 상가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중국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1만 7천7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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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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