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수험표 할인 / 일회용컵 보증금제 / 제주어)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11.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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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표 할인
- 일회용컵 보증금제, 바코드가 없어요
- 제주어 관련
첫번째 픽은 수능 이야기입니다.

어제 수능시험이 치뤄졌는데요.

시험을 끝내고 한숨을 돌리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됐습니다.

준비물은 오로지 수험표 뿐인데요.

많은 피트니스센터와 미용실 등에서는 수험표 지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영화관과 외식업체 등에서도 각종 할인과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일부 항공사에서는 제주 관련 노선에 수험생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간 김에 각종 놀이공원 할인혜택도 챙기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참고로 청소년 온라인 도박과 마약, 유흥업소 출입 등에 대한 단속은 당분간 더 강화되니까요.

건강한 마음으로 즐거운 해방감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픽은 일회용컵 보증금제로 이어갑니다.

입이 아플 정도로 소개드렸지만 제주와 세종에서는 일회용컵에 300원의 보증금이 부여되고 있는데요.

최근 기존 많은 보증금제 참여 매장들이 이 라벨지를 부착하지 않으면서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끝났는지 물으시는 분들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상 매장들에 왜 참여하지 않는 거냐 물었더니 참여하려고 해도 참여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바코드 라벨지를 주문했지만 감감 무소식이라는 겁니다.

추석 쯤에 주문한 라벨지도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며 하루면 뭐든지 배송되는 시기에 이 정도면 정부의 의지가 없는 거 아니냐고 반문하셨습니다.


마지막 픽은 제주어 이야기입니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15주년을 맞아 제주어 가득 담긴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신곡 일부분 MCU 누리꾼들 많은 호응 보내주고 계신데요.

노래가 좋다는 반응에서부터 눈 감고 들으면 외국어처럼 들린다, 제주 사투리와 표준어를 비교해서 들으면
더 재밌다는 의견도 주셨는데요.

참고로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제주 사투리가 아니라 제주어입니다.

이런 제보도 있었습니다.

대형 포털에 일본어 '미깡'을 검색했더니 귤의 제주 방언이라고 설명됐다는 제보였는데요.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우리말샘 누리집에 잘못 표기된 내용을 그대로 가져다 쓴겁니다.

때마침 제가 올 초에 관련 내용을 취재했던게 떠올랐는데요.


제주어와 관련된 문의에 상담원이 자세히 답을 이어 갑니다.


"미깡은 일본어고요. 제주에서는 그냥 귤이라고 합니다. 표준어랑 동일한 형태예요."


제주어 보전과 계승,여전히 할 일이 많아 보입니다.


이번주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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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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