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AI / 의대 증원 / 일본산 방어 / 4.3)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03.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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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AI 아나운서

뉴스의 또 다른 시선 pick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첫 소식은 'AI 아나운서'입니다.

제주도가 너튜브 채널을 통해 도정 정책 영상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금 보이시는 진행자는 진짜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 AI입니다.

보여지는 모습은 누가 말해주지 않으면 AI인줄 모를 정도인데 보신 것 처럼 목소리 수준은 조금 아쉽습니다.

누리꾼들의 관련 댓글 이어졌습니다.

요즘 굉장히 자연스러운 목소리 많을텐데 10년 전 수준의 목소리 같다,

아파트 스피커로 나오는 공지 목소리가 훨씬 더 자연스럽다,

입모양과 목소리가 맞지 않고 감정없는 소리와 모습이 조금은 불편하다 이런 의견들 주셨습니다.

참고로 설정을 통해 재생 속도를 조금 높이면 훨씬 자연스럽게 들린다고 하네요.



#의대 증원, 일본산 방어 뉴스 댓글

두번째 픽은 저희가 전해드린 뉴스에 시청자 여러분께서 남겨주신 댓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요즘 전국적 이슈다 보니 의대 증원과 관련한 뉴스의 조회수가 높고 의견도 많이 남겨주고 계신데요.

간호사 업무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왜 피해는 남이 져야 하냐며 간호사들은 간호만으로도 일이 많은데 업무 부담까지 안아가며 불안할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또 의대 교수진들까지 사직 움직임을 보이자 집단 사직을 하면 환자를 버리고 인질테러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의대는 도덕적 의식을 가르치지 않는거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국가 의료가 무너지기 직전이라 의사들이 욕을 먹어가면서까지 집단 행동에 나서는 거라는 옹호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일본산 방어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했다는 소식도 누리꾼들의 반응 많았는데요.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라며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거나 다른 수산물도 철저히 검사해야 한다,

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수산물을 기피하게 만드는 거라는 꼬집기도 했습니다.

또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주셨는데요.

저희가 공개할 수는 없지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원산지 표시 위반 업소를 공개하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3다큐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

마지막 픽은 제주 4.3 다큐 영화 한 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제주4.3도민연대가 시행한 수형인 면접조사와 변호사 면담 등을 촬영한 다큐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가 다음 달 전국 개봉합니다.

출연자는 4.3 수형인인 박순석, 박춘옥, 김묘생, 송순희 할머니와 4.3 당시 군경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양농옥 할머니 등 다섯 분입니다.

이들 가운데 두 분은 돌아가셨고 두 분은 요양원에 계시다고 하는데요.

이분들의 생생한 증언과 함꼐 침묵의 땅이었던 제주의 풍광까지 더해지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76년 전 감옥에 갔다가 살아 돌아온, 시대가 죽이지 못했던, 제주 사람들의 목소리가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어떻게 전달될지 궁금해집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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