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국제학교 기대...IB 도입 대구형 희망"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3.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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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최근 설립 계획을 승인한 풀턴 국제학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제주대학교가 사범대학 부설학교 IB도입을 검토중인 가운데 김 교육감은 전체 학년이 아닌 일부 학급에만 IB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구형 IB방식을 희망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광수 교육감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설 5번째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본교를 방문하고 돌아온 김 교육감은 과학과 예술 중심의 통합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미 교육당국으로부터 학업 성취도 등 최우수 학교로 인증받은 국제학교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그 학교가 지금 미국에서 성적 격차가 그러니까 제일 못하는 아이와 제일 잘하는 아이의 격차가 어느 정도보다 작아지면 블루리본을 달 수가 있습니다. 학교 표상에 그래서 블루리본을 땄다는 얘기들을 합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도 부유층 자녀들이 입학하는 학교로 알려졌지만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의 학비는 종전 NLCS나 브랭섬홀 등 다른 국제학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B 프로그램 확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동안 수능에서의 유불리 때문에 IB 확대에 걱정이 있었지만 제주대를 비롯해 일부 대학들이 무수능 선발을 하려는 기류가 있어 희망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대학교가 사범대학 부설학교에 IB도입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학년별 차등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부설초와 중학교와 달리 사대부고의 경우 전학년을 IB로 전환하기 보다는 일부 학급만 IB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을 희망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사범대학 부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그냥 가시고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는 이왕이면 제주형 말고 대구형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할 겁니다. 얘기를 제가 조언까지 했습니다."

최근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사 인력 채용난으로 조리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현재 방학기간 석달동안 보수가 지급되지 않고 겸직도 금지돼 지원 인원 부족이 원인이라며 1년 12달 보수를 지급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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