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고기철 서귀포시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의 강원도 토지에 대한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한동수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고 후보자 배우자가 신고한 속초시 토지와 관련해 매입 시기가 인근 동해고속도로 착공 3년 전으로 파악된다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가 의심된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 후보 측은 반박 논평을 내고 20여 년 전 지인의 소개로 소형 주택을 짓고 자녀들과 주말을 보내기 위해 구매했고 토지 가격 상승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성명을 내고 막무가내식 의혹을 제기했다며 한동수 대변인의 사퇴를 요구하고 허위 사실 공표와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