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 횡령 모 수협 또 공금 유용 의혹…경찰 수사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4.04.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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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원 대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던 모 수협에서 또 다시 수천만 원 대의 보조금 유용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달 모 수협 측의 고소로 직원 2명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어촌계 지원 보조금이나 공공요금 1천여 만 원을 주식 자금 등으로 유용했다가 중앙회 감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해당 수협에서는 올 초에도 소속 직원이 70여 차례에 걸쳐 회삿돈 9억여 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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