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만 같아라" 황금연휴 기대감 '솔솔'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4.04.29 16:02
다가오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17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여기에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까지 맞물려
관광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궂은 날씨에도 사진 명소인 무지개 해안도로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내국인 개별 여행객부터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까지
제주 바다를 배경 삼아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8만 7천명.

하루 평균 4만명을 웃도는 수치로 봄에 접어들며 관광객이 증가하는 흐름입니다.

<김지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17만 2천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기상악화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던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와 비교해 56% 늘어난 규모입니다.

다음달 초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의 골든위크가 맞물려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홍경 /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관계자>
"이번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는 작년 연휴 기간 중 강풍특보로 항공과 선박이 170여 편 결항됐고 올해는 국제선 노선의 증편과
크루즈 입도 증가로 작년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시내 특급호텔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 90%가 넘는 예약률을 보이고 있고 일반호텔 예약률도 70%를 웃돌고 있습니다.

<고득영 / OO호텔 총지배인>
"가족 단위하고 일반 단체 고객들이 많이 들어오는 실정입니다. 며칠 더 남았지만 앞으로도 희망을 갖고 좀 더 들어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제주 관광산업에 다가오는 황금연휴는 가뭄에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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