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당선인 첫 상견례…"현안 해결 협력"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4.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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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3명의 당선인과 첫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4명 모두 민주당 소속인 만큼 환대의 분위기 속에 첫 간담회가 진행됐는데요.

끈끈한 협력으로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4.10 총선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3명의 당선자들이 제주도청으로 들어오자 환대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오영훈 지사도 마중을 나와 당선자들과 축하의 포옹을 나눕니다.

환영 행사를 마치고 진행된 간담회.

오영훈 지사와 당선인들은 지역 현안과 갈등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오 지사는 도민들이 소중한 기회를 준 만큼 제주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APEC 제주유치와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분야를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리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APEC 유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상황에 대해 보고를 드릴 텐데요. 개최 활동에 함께 힘을 모아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3선의 위성곤 의원은 행정체제개편 추진에 찬성의 뜻을 밝히며 중앙부처 설득은 물론 필요할 경우 관련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위 당선인은 가장 큰 지역구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 도정이 도민 의견을 잘 수렴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위성곤 / 서귀포시 국회의원 당선인]
“공항과 관련된 도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 을 갖습니다."

재선의 김한규 당선인은 부족한 교부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한규 / 제주시을 국회의원 당선인]
"경제적인, 예산적인 부족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대해 인식을 많이 했습니다. 지방비로 자체적으로 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국회의원들이 역할을 해야겠구나..."

첫 국회 입성을 하게 될 문대림 당선인은 도민들에게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무엇보다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대림 / 제주시갑 국회의원 당선인]
"저희 셋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도청과 혼연일체, 하나가 돼서 움직여서 도민들께 성과를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와 3명의 당선인들은 정례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야당의 도지사와 국회의원 3명이 제주 발전을 위해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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