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준공 이후에도 팔리지 않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또 역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제주도의 '제주 주택 관련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천 227세대로 전달 보다 140가구 증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미분양주택은 2천 4백여 세대로 이 가운데 70%인 1천 7백여 세대가 읍면에 집중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분양 주택은 쌓이는 반면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1제곱미터당 750만 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지역 부동산 경기가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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