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헬스케어타운 방치 사업지 매입 추진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04.12 17:17
JDC가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사업 부지 내 녹지그룹에서 추진하다 중단된 사업장 등을 매입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인수 실사 용역을 진행합니다.
실사 대상은 공정률 61%의 313실 규모의 호텔과 공정률 35%의 220실 리조트를 비롯해 숙박시설과 워터파크, 의료R&D센터 등 미착공 사업부지 7개 사업장으로 전체 부지 면적은
19만 7천500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DC는 인수 실사를 통해 방치 건축물에 대한 자산 가치를 확인하고 철거가 불가피할 경우 그에 따른 사업비와 타당성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자산 실사가 끝나면 적정 매입가를 정하게 되고 이후 녹지그룹과 협상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면 권리관계 청산과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됩니다.
녹지그룹은 2천700억여 원을 투입해 콘도미니엄과 국제병원을 완공했지만 의료기관 개설 허가 취소로 개원이 불발됐고 이후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지난 2017년 공정률 56%로 공사가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