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현재까지 실제로 병원을 떠난 의료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대학교와 제주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부터 현재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제주대 의대 소속 교수는 20명 내외로 알려졌습니다.
사직서 제출 이후 한달이 지나면 수리 여부와 무관하게 효력이 발생하는데
현재 의료 현장을 벗어나거나 주 1회 휴진하겠다는 의료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제주대병원은 의료 공백으로 인한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조만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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