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평화재단과 한국기자협회, 제주도기자협회의 제2회 4.3언론상 시상식이 오늘(9일) 오후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용원.김수연.김용민 기자의 KCTV제주방송 연속기획 '뿌리'가
방송분야 본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KCTV제주방송의 '뿌리'는 4.3 당시 뒤틀린 가족관계 문제를 지역 방송사 처음으로 조명했고
다양한 가족관계 증명수단 제시로 정부의 정책의제로까지 확장돼 4.3 언론상의 취지에 매우 부합하며
대상 선정을 두고 최종 경합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상에는 제주 CBS노컷뉴스의 '4.3밀항인의 기록', 신문출판부분 본상에 한겨레신문 기획연재가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