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원희룡 도정에서 추진했다가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무산된 시설관리공단이 재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첫 추경안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비로
1억 9천50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공무원들의 잦은 인사 이동으로 하수도 등 환경 시설에 대한 전문성과 지속성이 떨어지면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치입니다.
예산이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시설관리공단은 원희룡 도정 당시 추진됐었으나
업무 효율성과 경제성 등 설립 계획에 대해 의회로부터 공감대를 얻지 못하며 부결된 바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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