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바라는 제주교육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6.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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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청소년들과 교육현안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수학여행비 현실화부터 진로교육 기회 확대 요구 등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부지역 30개교 초,중,고 학생회 대표들이 교육 활동에 대해 열띤 토론이 한창입니다.

또래 친구들의 의견을 경청해가며 자신들이 바꿔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뜨거웠던 토론이 끝나자 특별한 손님이 찾았습니다.

제주교육 수장인 김광수 교육감이 직접 학생들을 찾아 제주교육을 더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 정책 결정권자인 교육감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학생들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수학여행비 현실화를 요구하거나 진로 교육 기회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김태언 / 저청초 6학년]
"저희 저청(중) 같은 경우에는 이번 연도부터 아이들 통학을 위해서 수학여행 때 통학버스 이용하는 거를 멈추고 버스를 대절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거기에 수학여행비가 거의 다 나가버려서 부족한 상태인데 혹시 늘릴 수는 없나요? "

[양지유 / 물메초 6학년]
"저희 반 학생들이나 1, 2, 3, 4, 5, 6학년 학생들이 너무 꿈이 없는 것 같아서 진로 체험 한번 해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IB교육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지만 이와 관련한 정보를 얻는데 애를 먹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정다원 / 애월중 3학년]
"저는 IB에 요즘 관심이 생겨서 표선고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게 적은 것 같아요. 그래서 IB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학생들이 쏟아내는 질문에 김광수 교육감은 간간히 당혹해하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주교육 정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교육감 입장에서 예를 들어 애월중학교 선생님들한테 교장 선생님한테 IB 운영하세요 이런 말을 함부로 못해요. 교장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들이 IB에 대해서 알면 그냥 설명해 주면 되겠지만 잘 몰랐을 경우에 아는 선생님을 초청해서 할 수는 있지."

특히 교육 예산이 소요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 강화에 나선 김 교육감은 서부지역에 이어 동부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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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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