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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06.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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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 제주 병원 휴진 리스트

첫번째 주제는 지난 화요일 전국적으로 이뤄진 동네 병의원 집단 휴진 소식 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주 지역은 동네 병의원 500여 곳 가운데 67곳이 문을 닫아 13.4%의 휴진율을 보였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헛걸음 하지 말자며 서로 댓글을 남김면서 휴진 병원 목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의사가 여러 명인 경우 일부가 동참한 사례도 있는 것 같다거나 환자를 담보로 파업하는 병원은 가면 안된다, 소아과 휴진은 너무하다 등 많은 성토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참고로 휴진 병원 목록이 담긴 해당 게시물은 파업 동참이 아닌 일반 휴진 등 잘못된 정보의 전파 가능성도 있어 지금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 외국인 관광객 경범죄 스멀스멀

두번째 픽은 외국인 관광객 아이의 길거리 대변 논란입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누웨마루 거리 인근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입니다.

어린 아이가 바지를 벗은 채 용변을 보고 있고 바로 옆에는 아이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대수롭지 않게 지켜보고 서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해당 사진과 영상이 퍼져나갔고 국내언론뿐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했습니다.

심지어 중국의 누리꾼들도 창피하다며 반응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지역 누리꾼들은 이런 문제가 사실 한둘이 아니라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지난주 픽에서 소개해드렸던 누웨마루 거리 쓰레기 무단투기 등은 외국인 관광객도 문제지만 행정과 인근 상인들도 책임이 있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특히 이 인근 도로에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아주 당당하게 무단횡단을 한다며 사고 위험도 있는만큼 경범죄 단속을 제발 강화해달라는 의견 눈에 띄었습니다.



- 다음주 해수욕장 개장

마지막 픽은 장마가 시작되긴 했지만 해수욕장 이야기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오는 24일, 그러니까 다음주 월요일 금능과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5개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합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요.

나머지 도내 지정 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 일제히 문을 엽니다.

이호테우와 삼양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저녁 8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합니다.

참고로 제주도는 올해부터 기상 상황에 따른 통일된 해수욕장 통제기준을 마련했는데요.

우선 태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 풍랑.강풍.호우 경보가 내려지면 해수욕장 이용이 전면 통제됩니다.

강풍주의보만 내려질 경우에는 부분통제가 이뤄지는데요.

물 속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튜브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때는 정상 운영됩니다.

물놀이 하러 가실 때 주의하실 점도 있는데요.

해수욕장이 개장하면 관련법에 따라 물놀이구역에서 서핑과 래프팅처럼 노를 젓는 행위를 비롯해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여름 장마와 무더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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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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