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추석 연휴 날씨 전망)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4.09.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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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 연휴 구름 많았다가 비가 왔다가 더위도 계속 이어지면서 다채로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날씨 전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추석 연휴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고기압 영향을 받는 가운데 중간중간 비날씨와 소나기가 이어지겠는데요.

우선 연휴 첫날인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연휴기간 내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 특히 내일은 낮기온이 34도까지 올라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요.

모레부터는 제주도 먼바다를 지나는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몰고오는 수증기로 인해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20에서 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형적 영향을 받는 산지와 한라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오겠고 그밖에 지역은 약하게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편차가 크겠습니다.

이 비는 추석 전날인 16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산발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석 당일에는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귀경길은 비소식 없이 구름 많은 날씨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내내 낮기온이 31에서 33도를 웃돌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온이 높고 습도도 높아서 식중독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연휴 해상 날씨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제주도 먼바다를 지나 중국쪽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높은 물결이 우리나라쪽으로 유입되겠는데요.

14일부터 19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으면서 제주해상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귀성,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또, 해안가에도 높은 너울이 유입되고, 해수면 높이도 높아지는 기간인만큼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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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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