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만나는 pick입니다.
어느덧 찬바람이 부는 11월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면서 제철 간식, 붕어빵 찾으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맘때가 되면 온라인에는 붕어빵 파는 곳을 묻는 질문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1천 원에 3개는 옛말이 됐고 보통 2천원에 3개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마리에 1천원이 등장한지도 이미 오래입니다.
최근 여름철 이상기후가 계속되면서 팥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원재료값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는 요즘 시대 분위기가 붕어빵 파는 곳을 쉽게 볼 수 없는 이유로 분석된다고 하네요.
가을하면 연관 키워드로 '책'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제주시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그림책 1천 권 읽기를 달성한 어린이들이 탄생했습니다.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기 챌린지 '책넝쿨'에 참여한 고나슬 어린이와 김라율 어린이가 주인공인데요.
챌린지는 도서 5권이 담긴 가방을 대출받고 책을 읽은 후 스티커북을 하나씩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완주자에게는 인증서와 메달이 수여됩니다.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집에서 잠자는 책을 공유하는 플랫폼, 365일 연중무휴 스마트 도서관, 매주 한 차례 도서 핵심 요약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침독서 알림톡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
살펴보시고 함께 참여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주도가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는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숲길 진입로 인근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1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마련한건데요.
주차장 확보도 좋지만 천아숲길로 가는 기존 버스를 임시 증차하는 방안이 빠진 건 아쉽습니다.
겨울에 설경버스가 운영되는 것처럼 가을에는 단풍버스가 운영된다면 제주의 환경과 교통, 관광 정책 등에 더 부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