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실종 선원 수색 닷새째…잠수사 투입 고려중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11.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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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오늘 함선 39척과 항공기 10대를 투입해 사고 해역 일대 69km 인근으로 구역을 확대해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해군 수중무인탐사기인 ROV를 4차례 투입해 실종자들이 발견됐던 선체 오른쪽을 중심으로 수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선체 내부 수색을 위한 잠수사 투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침몰 선체와 연결된 1.2km 길이의 그물이 수심 35m 지점에 펼쳐져 있어 이를 우선 제거하고 침몰한 선체 내부를 수색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경은 밤사이 사고 인근 해상과 해안가에서 야간 수색을 진행했지만 추가 실종 선원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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