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라산 단풍 절정…관측 이래 2번째 늦어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11.13 16:40
늦더위 여파로 단풍 시기가 늦어진 가운데 오늘(13일) 한라산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관측지점인 어리목 광장부터 한라산 정상까지 80% 이상 단풍이 물들면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9일 한라산에 단풍이 시작된 이후 보름 만으로, 평년보다 16일 늦었져 관측 이래 199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늦게 절정을 맞았습니다.
반면, 해안지역에서는 아직까지도 첫 단풍이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