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이군성 작가의 고희전, '묵향을 칼 끝에 담아'가 오늘부터 21일까지 문예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전에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한곬 현병찬 선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도 이군성 작가의 초창기 활동부터 최근까지 서각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3개월동안 공을 들여 탄생시킨 건탁용 세한도를 비롯해 영주십경과 현대 서각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제주도 어업지도선 삼다호 선장이었던 일도 이군성 작가는 취미로 서각을 시작해 현재까지 30여 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하면서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서예문인화종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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