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제주~칭다오 허가 지연' 유감 표명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12.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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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칭다오를 잇는 신규 항로 개설이 해수부의 허가 절차에 발목이 잡혀 있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긴급 경제정책 협의회 자리에서 중앙정부가 해상 운송의 공적 기능도 인정하지 않으며 제주도의 자구적 노력마저 가로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도민이 감내해 온 높은 물가와 물류비용에 대해 정부는 눈을 감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지사는 해수부에 신규 항로 개설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제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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