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전남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에 채집한 모기 24마리를 분석한 결과
'작은빨간집모기' 7마리가 확인됐습니다.
감염자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보다 평균 기온이 높아지며 모기 활동이 빨라졌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