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다문화 혼인이 늘면서 처음으로 6천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주에서의 다문화 혼인은 362건으로
전년에 비해 22% 증가해
전국 평균 17%를 웃돌았습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13.6%로
1년 전에 비해
3%포인트 가까이 올랐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2023년 기준으로
제주지역의 다문화 가구는 6천 100여가구로
처음으로 6천 가구를 넘어섰으며
도내 전체 가구 대비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 혼인을 한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중국이 36%로,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미국이 21%로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