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전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전국 최초로 달성했습니다.
일시적 RE100은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동안 이뤄졌으며
제주지역 전력을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으로만 생산 공급됐습니다.
또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도내 소비량을 초과해
잉여 전력을
제1, 제3해저 해저연계선을 통해 다른지방으로 송전됐습니다.
14일 당시 강풍 특보에 의해 풍력발전 이용률이
51.8%를 기록해
평소 20~30% 비해 2배 이상 높았고,
평균 15% 안팎의 이용률을 보였던 태양광 발전도
이날은 적절한 일조량과
온도 조건으로 73.1%를 기록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전력거래소와 함께
재생에너지 비율 확대를 위한 설비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68메가와트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를 준공해
수용능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