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해상 사고에서 활약한 제주 해녀들로 구성된 구조대가
전국 최초로 신설됐습니다.
제주해녀구조단은
제주시 관내 어촌계 14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 17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마을 어장에서 발생한 해상 사고 현장에 투입돼
해경을 도와
구조와 수색 업무를 지원하게 됩니다.
지난 2월, 구좌읍 토끼섬 어선 좌초 사고 당시
하도리 해녀들이
실종됐던 외국인 선원을 발견하면서 구조단 신설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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