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국가유산청과 함께
한라산 지형변화 예측에 대한 학술조사를 실시합니다.
올해 한라산 정상부 백록담 일대에 대해,
내년에는
삼각봉과 탐라계곡 등
한라산 고지대의 주요 지형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한라산 주요 지형 암석의 특성과 침식 형태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지형변화를 예측합니다.
한라산 백록담 일대는
그동안 간헐적으로 크고 작은 암석붕괴가 지속돼 왔고
지난 2021년 3월에는
백록담 남서쪽 외벽이 크게 붕괴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