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감귤 수급과 품질 관리가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체계로 전환됩니다.
제주농산물수급관리운영위원회는
지난 17일 감귤 수급과 품질 관리의 새로운 의사결정 기구인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위원회가 첫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감귤위원회는
행정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생산자와 상인단체, 학계 등
31명으로 구성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급안정을 도모하게 됩니다.
특히 감귤 상품 품질기준 마련과 가공용감귤 규격 설정,
가공용감귤 수매단가 결정, 생산조절 방안 등
감귤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사항을 심의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한편 초대 위원장에는
고일학 남원농협 조합장이 선출됐습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