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올해 첫 중중열성혈소판증후군 SFTS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사는 72살의 여성이
이달 초부터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해 오다
지난 22일 발열과
전신쇠약감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진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왕성하며
야산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에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해야 하며
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SFTS 환자는 28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