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대표하는 힐링 명소인 사려니숲길이
한국과 아랍의 우정을 상징하는 장소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오전 제17회 사려니 에코힐링 체험행사 개막식에서
한라산 둘레길 7구간에 대해
한국-아랍 친선의 길 명명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이번 친선의 길 지정이
아랍과 제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치가
아랍 국가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한국-아랍 친선의 길로 명명된 한라산 둘레길 7구간은
연간 80만 명이 찾는 곳으로
지난 2017년 아름다운 숲길로 지정된 후
제주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