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는 폭염…제주에 단비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5.08.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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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는 단비가 내려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주말을 맞아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시민들은 숲길을 찾아
지속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여전히 높아 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경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녹음이 짙은 나무 사이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더위를 피해 찾은 숲에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내리는 비에 아쉬운 마음도 잠시,

연일 이어진 무더위에 지쳤던 시민들은
오랜만에 내리는 단비가 반갑습니다.

<인터뷰 : 강소라 / 제주시 일도동>
"제주도가 계속 비 안 오고 더웠잖아요. 근데 오늘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쉬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애들도 에어컨이나 그런 게 없이도

밖에서 선선하게 있기 좋은 날씨 같아요."

우산을 쓰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울창한 숲을 걸으며
지쳤던 몸과 마음을 달래봅니다.

<인터뷰 : 오정애 / 제주시 도남동>
"너무너무 더워가지고 요즘 밤잠도 계속 못 잤는데 오늘 비도 온다고 해서 모임에서 왔거든요. 여기를 걸어 보니까 너무 좋아요.


너무 좋고 시원하고 모든 사람들이 여기 와서 힐링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한 쪽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숲길 탐방이 한창입니다.

곳곳에 자라는
다양한 식생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향을 맡으며,
그동안 몰랐던 숲의 매력을 알아갑니다.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로 인해
일시적으로 더위가 누그러들면서
연일 치솟던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했고,

지난달 18일부터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이어지던 폭염특보도
17일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져
곳에 따라 체감온도가 오를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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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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