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월 최대 50만원 조부모 돌봄수당 지급"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9.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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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가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연속으로 열고 있는 대토론회,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복지·보건·의료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조부모 돌봄수당' 정책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속가능 사회 전환을 위한 제주 진단 대토론회 두 번째 주제는 복지·보건·의료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주 가치 돌봄’과 ‘건강 주치의 제도’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건강 주치의 제도로 먼저 건강을 관리하고,
악화되기 전 단계에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현수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
"건강 주치의 제도를 통해서 건강을 유지, 관리하고 거기서 조금 나빠지면 더 심각하게 나빠지셔가지고 장기요양 높은 등급을 받으실

정도가 되기 전에 제주 가치 돌봄을 통해서 일상 생활을 지원받고 관리해 갈 수 있는 그런 종합적인 체계가 만들어지는 게 필요하고요. "





상급종합병원 지정 이후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진료비 부담 문제도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도내 종합병원, 상급병원, 1차 의원 간의 연계 체계와
의료 인력·시설 확충이 뒤따르지 않으면
도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1차 의료 혁신을 위한 건강유치 정책을 먼저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오영훈 / 도지사 ]
"상급병원으로 지정됐을 때 의료 수가 문제라든가 또 진료비 증가의 문제 뭐 이런 부분 그 다음에 의료 시설 확충의 문제, 인력 확충의 문제

이런 게 다 뒤따라오지 않으면 도민들로서는 부담이 오히려 더 높아지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






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건 내년부터 시행될 '조부모 돌봄수당’입니다.

조부모 돌봄수당은
맞벌이 가정이나 양육 부담이 큰 가정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를 돌볼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제돕니다.

제주도는 최근 정부와의 사회보장 신설 협의를 마무리했고
내년 도입을 위한 예산 반영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오영훈 / 도지사 ]
"내년부터 조부모 돌봄 수당을 30만원에서 50만원 사이에서 돌봄수당을 드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고 그와 관련된 예산도 기조실장께서

마련한 것으로 제가 보고를 받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




제주도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의료·돌봄 연계 시스템을 더욱 촘촘히 하고,

내년 조부모 돌봄수당 도입을 통해
가족 돌봄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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