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특별한 예술 공연…2025 문화의 달 행사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5.10.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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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문화의 달 행사와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문화 예술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차량들로 가득했던 주차장이
커다란 예술공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야외무대 위에서는
한국무용 공연이 한창입니다.

정감 있는 가락에 맞춰 살랑이는 몸짓.

무용수의 손짓과 발짓을 따라 한복 자락도 춤을 춥니다.

울려퍼지는 흥겨운 장단에
공연을 보는 관객들도 저절로 신이 납니다.

2025 문화의 달 행사가 사흘 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다시! 하늘과 바람과 바다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지연 폭포와
서귀포시 원도심 일대 5개 지점에서
예술 공연을 비롯해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서귀포칠십리축제와 함께 열리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거리 행위 예술 등 문화 공연이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은 물론이고,

공연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에게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 권주혁 / 거리예술가>
"제주에서만 보이는 멋이 있어요. 바람이나 날씨나 전경이나. 그래서 되게 유니크하고 재밌습니다. 제주랑 만났을 때 새로 펼쳐지는 그런 그림들이."

가장 제주다운 곳에서
예술과 치유, 전통이 어울어진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서귀포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 천재현 / 2025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
"서귀포의 자연과 환경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들을 경험함으로써 새로움을 느끼게 하고 싶었고요. 서귀포에 계신 분들은 서귀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예술들을

서귀포 공간 안에 펼쳐 보이면서 이 공간들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제주의 가을날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운
이번 대규모 문화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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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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