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곳곳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 오후 4시 5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한 호텔 야외 주차장에서
주차된 전기자전거 배터리팩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배터리 팩이 불에 타 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전 11시쯤에는
제주시 삼양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캠핑 충전 조명의 리튬 이온배터리에 불이 나
32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