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가
정동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어제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오 지사는
지난 2010년 이후 중단된
감귤 보내기 사업을 재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남북 관계 개선을 선도했던 제주가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제주 감귤이 이끈 남북교류 협력을 인정하며
제주가 구상하는 교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