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가 꽃사슴을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하기로 한 가운데
동물보호단체가
지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은
제주도가 농작물 피해와 주민 불편을 이유로
꽃사슴을
유해동물로 지정하는 것은
구조적 원인을 외면하고
동물 개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꽃사슴 개체수 증가는
인간이 필요에 의해 들여오고 방치한 결과라며
동물을 유해종으로 규정해
개체수만 조절할 게 아니라
상생 방안을 찾는게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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