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안가에서 마약류가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제주항에 이어 조천 해안가에서도
차 포장 형태의 의심 물체가 연이어 발견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 동안
조천과 제주항 해안가에서
마약류 의심 물질을 수거해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9월 성산 해안가에서 발견된
케타민과 유사한 포장 형태로
내부에는 백색 결정체 약 1kg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성산과 애월, 제주항, 조천 등
도내 해안가 곳곳에서
마약류 의심 물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바다에서 유입됐을 가능성 등을
염두하고 수사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