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도전합니다.
한라병원은 오늘(5일) 오전 제주시 연동 썬호텔에서
개원 42주년 기념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통해
도민이 섬 안에서 완결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 의료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 맞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서울 빅5 병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세브란스 병원과는 논의에 진척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제주에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된다해서
원정 진료가 한번에 사라질 것은 아니라며
의료비 상승 등 부작용을 고려해
실질적인 의료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