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미끼 수억 원 가로챈 피싱 윗선 추적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5.11.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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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조건만남을 미끼로 수억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의 윗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지난 1월부터 약 두 달여 간
조건만남을 방지한 보이스피싱으로
전국에 있는 25명으로부터
220차례에 걸쳐 18억 3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 조건만남을 유도한 뒤
회원가입비나 보증금 환불 등의 명목으로
입금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제주도민 피해자의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수사에 나서,
조직원 5명을 구속했으며,

캄보디아에 머물고 있는
윗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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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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