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공공기관 채용 실태가
여전히 투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가
지난 5월, 도내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실태 전반에 대한 특정 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14건의 행정상 조치와 8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의 경우
제주도와 사전 협의도 거치지 않고
일반직 직제를 신설해
기간제 근로자를 전환 채용했고
또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면서도
예비 합격자가 있는데도
최종 채용 인원을 마음대로 조정한 뒤
새롭게 추가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돼
기관 경고 조치가 요구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비상임이사를 공모하면서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2명을
최종 임원 후보자로 추천해 주의 요구를 받았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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