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2010년 이후 중단됐던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늘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9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주형 남북교류 협력사업 추진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의결된 주요사업을 보면
제주 특산품 보내기 사업으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감귤과 제주 흑돼지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라산-백두산 환경.평화 사진전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998년부터 2010년까지
감귤과 당근 6만 6천톤을 북한에 지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