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번째 맞는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가 오늘(30일)
제주시 연삼로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군악대의 대행진으로 시작한 걷기 행사는
대형 캐릭터 인형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도로 위에서는 어린이 에어바운스와 도로 스케치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사 구간 약 2km에는 경찰과 공무원,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안전을 지원했으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네비게이션을 통한 실시간 통제 안내도 제공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와 탄소중립 실천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