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촌 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애월 고내항 조성 공사 과정에서
보조금 등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원도급사 대표 A씨를 구속 송치하고 가담자 7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2년 애월읍 고내 포구 정비 공사 과정에서
도급사끼리 공모해 발주처에 허위 보고하는 수법으로
약 1년 동안 보조금 30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리업체는 일부 감리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로 인해
고내 포구 방파제가
준공 4개월 만에
기울어지거나 끊기는 등 부실하게 공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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