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언어적 이해 부족으로 인한
학업과 정서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연구단체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이
사단법인 청소년과 미래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제주 이주배경청소년은
한국어 이해도 차이로 인한 어려움은 물론
비자나 국적 등 제도적 요인으로 인해
진로 선택과 대학 진학에서 제한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때문에 수준별 한국어학급 제도화와 상담사 확충 등
안정적 성장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이주배경청소년은
지난 2015년 967명에서
지난해 3천332명으로 10년간 3.5배 증가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